OTF(Open Type Font)와 TTF(True Type Font)는 모두 폰트 파일의 확장자로서, 비트맵 글꼴(픽셀 여러개가 모여 전체 글꼴 생성)이 아닌 벡터 글꼴(점과 점사이를 잇는 곡선으로 전체 글꼴 생성)이다.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본 특징
OTF (OpenType Font)
- OTF는 Adobe와 Microsoft가 개발한 폰트, 1996년에 등장
- 유니코드(Unicode) 기반 폰트
- OTF 폰트는 고급 레이아웃 기능과 특수 문자, 기호, 리깅(애니메이션 등에 사용되는 기능) 등을 지원하는데 용이
- TTF와 비교하여 굵기, 기울임 등의 변형을 더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높은 해상도에서도 깔끔하게 표현
TTF (TrueType Font)
- TTF는 Apple과 Microsoft가 협력하여 개발한 폰트, 1991년에 등장
- TrueType은 기본적으로 OTF와 동일한 유니코드 기반 폰트
- OTF보다는 조금 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 글꼴 기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음
- 최근에는 TTF 폰트도 굵기나 기울임 등의 변형에 대해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개선
큰 차이점
OTF, TTF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곡선을 표현하는 방식인 베지어 곡선(Bezier spline)에 있다고 한다. 베지어 곡선은 컴퓨터 그래픽에서 임의의 형태의 곡선을 표현하기위 수학적으로 만든 곡선으로서, 2차원 곡선과 3차원 곡선이 있다.
- 2차원 곡선 (Quadratic Bezier)
- 계산량이 작아 표현의 속도는 빠르지만, 예리한 곡선을 형성하기가 어려운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문서 작성에는 용이하나 고해상도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 3차원 곡선 (Cubic Bezier)
- 비교적, 계산량이 많아 표현의 속도는 느리지만, 좀더 선의 표현이 깔끔하고 예리하다. 따라서 고해상도 출력에 좀더 용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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